16주차 임산부의 눈물 찔끔, 뭉클함 백만 배! 니프티부터 B형간염 주사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 드립니다!
🤰🏻 임신 16주차, 매 순간이 경이로움의 연속이지만 동시에 알 수 없는 불안감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시기죠. 특히 저처럼 병원 방문이 잦아지면서 이것저것 검사 결과를 마주할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쉬거나,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16주차 정기 검진의 모든 것, 니프티 검사 결과부터 B형간염 예방 접종, 그리고 뭉클했던 혈액 기형 검사 이야기까지, 여러분과 솔직하게 공유해 볼까 합니다.
💖 니프티 검사, 결과 기다리는 2주의 롤러코스터는 이제 안녕!
사실 니프티(NIPT) 검사는 곧 태어날 아기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검사잖아요. 보통 2주 정도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혹시라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 봐, 혹시 우리 아기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밤잠을 설친 날도 있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니프티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어요! 🥳 채혈한 지 2주 만에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결과지를 보고 얼마나 눈물이 찔끔 나던지… 정말 ‘정상’이라는 두 글자가 이렇게 큰 안도감을 줄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앞으로 3주 뒤 정기 검진까지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들었던 이야기도 니프티 검사 결과였어요. 이후 초음파로 우리 아가를 만나는 시간! 탯줄이며, 척추뼈, 귀여운 머리뼈까지 꼼꼼하게 봐주셨는데, 매번 다리를 어찌나 활짝 벌리는지, 꼬마 신사(?)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더군요. 😂
제가 받은 초음파 기록을 보니,
* 체중: 151g (평균보다 살짝 큰 편이라니, 건강하게 쑥쑥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머리 직경: 3.16cm
* 머리 둘레: 11.52cm
* 복부 둘레: 10.58cm
* 허벅지 길이: 2.07cm
* 심장 박동: 142bpm
이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다고 하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B형간염 1차 접종과 철분/칼슘 보충, 예상치 못한 ‘주사 세례’
니프티 검사 결과를 듣고 안심한 것도 잠시, 의사 선생님께서 이전 피검사 결과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 정기 검진에서 B형간염 1차 접종을 진행하고, 다음 달 20주차에 2차 접종을 하기로 했죠.
더불어 이제 16주차이니, 기존 영양제에 철분(27mg)과 칼슘(1,000mg)을 추가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는 권장 사항도 받았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엽산, 비타민D 등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추가해야 할 것이 생기니 공부할 것이 늘어나는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저는 병원에 주사를 맞을 생각을 전혀 하고 가지 않았는데, 옆에서 제 남편은 씩씩하게 “네, 네” 대답만 하고 있더군요. 😅 진료실을 나서자마자 남편 손에 이끌려 수납, 주사실, 채혈실까지 줄줄이 끌려갔습니다.
왼팔에는 B형간염 예방 주사를, 오른팔에는 다음 달에 진행할 기형 혈액 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게 되었는데요. 주사는 정말… ‘좀 아파요~’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휙 꽂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 그래도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면 참아야죠!
📝 뭉클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신경관 결손 검사 결과
사실 제가 병원에 오기 전에 미리 설명을 듣지 못해서, B형간염 주사 맞는 것에 정신이 팔려 신경관 결손 검사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채혈까지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 문득 ‘내가 언제 채혈을 했다는 거지?’ 싶었죠.
다행히 3월 6일에 채혈했던 신경관 결손 검사 결과 역시 3월 9일 오후에 문자로 정상이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검사인지도 모르고 맞았던 주사였지만,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검사라는 것을 알고 나니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 지금, 그리고 앞으로… 엄마로서의 다짐
임신이라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면서 ‘정상입니다’라는 말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매번 병원 문을 나서며 듣는 이 한마디가 제게는 얼마나 큰 안도감을 주는지 모릅니다.
20주차에는 중기 정밀 초음파로 우리 아가의 내부 장기까지 더욱 자세히 살펴본다고 하니, 다음 달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혹시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우리 아가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맛있는 밥 잘 챙겨 먹고, 필요한 영양제 꼼꼼하게 챙겨 먹는 것뿐이니까요!
모든 예비 엄마, 아빠들! 오늘도 힘내세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가를 만나는 그날까지, 함께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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