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가볼만한곳 와우정사 한국사찰과 다른 묘한 매력이 느껴져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했기 때문에 다들 가슴 한구석이 답답했을 것입니다. 저도 집콕을 계속하다가 4월 초에 서울 근교의 용인에 잠깐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동안 다녀온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묘한 매력이 있었던 와우정사를 용인의 볼거리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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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사에 딱 들어맞는 거대한 불두상을 보면 그 위용에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용인의 사찰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예종의 총본산으로 부처의 공덕을 빌고 민족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1970년 실향한 해곡삼장법사(김해근)가 세운 호국사찰로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높이가 8m에 달하는 초대형 불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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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쓰고 기원하는 기도는 비표시 판매로 준비하고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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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찰에서는 보통 때와 달리 기와에 외국인 이름이 대부분인 점이 특징입니다.인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찰의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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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볼거리인 와우정사는 공원을 즐기는 느낌으로 여유롭게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조각상에서 처음 보는 듯한 다양한 불상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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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몸에 미소를 짓는 중국 당나라의 포대 이미지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포대 화상은 기이한 모습으로, 온갖 물건이 들어 있는 큰 자루를 지팡이 끝에 메고, 중생이 바라는 대로 다 내줬기 때문에 포대 스님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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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에서 만나는 귀여운 승려들의 모습에 미소가 번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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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불상의 모습이 신기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돌아다녔다고 해요.네팔 국민의 성금으로 5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불상은 네팔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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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중앙에 불상이 서 있는 모습도 드물지만, 마치 한국 사찰의 단청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고 기와에 글씨도 적혀 있는 것이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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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앞에 있는 기와불상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다듬어 만들었습니다.길이 12m, 높이 3m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영국의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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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전을 지나면 세계 각국의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탑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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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탄생부터 열반까지 이르는 과정을 8개의 벽화로 그려 넣은 그림을 보면 불교인이 아니라도 불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보고 처음 궁궐 밖으로 나갔다가 생로병사의 모습을 보고 인생무상을 느끼며 수행자의 길을 가려고 처자도 버리고 29세의 나이에 설산에 들어가 6년간 고행하면서 중도법으로 수행해 보리수 아래에서 열 쌍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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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서 고행당하는 모습을 표현한 벽화(왼쪽)와 고행 끝에 해탈의 경지에 이른 모습을 표현한 고행상(오른쪽 대각전에 모셔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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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오백 나한상을 보면 이 또한 대단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모양이 정말 다르다는 사실,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에 와우정사에 온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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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으로 만든 명상하는 모습의 미륵반가사유상과 십이지신상의 모습도 볼 수 있지만, 누가 해 주었는지 모르는 스카프를 매고 있는 십이지신상의 모습도 눈에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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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에는 인도에서 가져온 85,000근의 황동으로 만든 장육존상인 오존불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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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종을 울렸던 통일종, 황금과 구리와 주석으로 만들어 황금종이라 불립니다. 세계 각국의 돌로 만든 통일탑과 통일종의 기운을 받으며 언젠가 통일의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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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모두가 평안하고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껏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저도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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