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랜만에 2020년에는 어떻게 돌아가나 볼까나 ­

아직도 비트코인 보고 있어요?비트코인, 민트초코, 파인애플이 얹힌 하와이안 피자처럼 호불호가 분명하다.- 참고로 민트초코에 대해서는 중립, 하와이안 피자는 극호 – 한편으로는 개잡주 사기 범죄 코인, 난세의 디지털 금이라고 싸운다.나도 개인이라면 아우사기 코인의 끝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금융 바닥에서 시중들며 사는 사람이니 비트코인의 금융자산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 한다.완전히 철수하느냐, 자산군의 어느 포지션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재테크 차원에서 단기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아직 장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은 별로 없는 비트코인이라는 생태계가 정착되면 그로 인해 파생되는 비즈니스 가능성을 민감하게 볼 수 있다.그렇다 치더라도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폭락 때 비트코인에 실망했다!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가치 중 하나가 전통 자산과 상관관계가 적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정작 코로나 관련 초기 금융위기가 왔을 때 실망했다.

JP모건의 견해에 어느 정도 동의했다고 한다.

매일 상관관계나 상관관계를 하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상관관계 얘기지?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계란끼리의 상관관계가 1이면 모두 한 바구니에 있는 것이며 상관관계가 작을수록 다른 바구니에 분포하는 정도가 크다고 보면 된다.또 다른 비유로는 짚신가게와 우산가게 아들을 둔 어머니 같은 처지다.아들들의 상관관계가 1이면 둘 다 짚신 무장이나 우산 무장이다.이야기에서는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한 사람은 짚신 장사를 하는 것이다.상관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매우 독특하다고 여겨졌다.어떤 중앙정부와 중앙은행과의 연결고리가 없어 전통자산과의 상관관계가 적다는 기대가 컸다.결과적으로 다른 자산과 함께 침몰했다.침몰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다함께가 문제다.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 입장에서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맑은 날 두 아들이 우산을 파는 것을 보는 엄마의 마음과 같다.어쨌든, 실망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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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 창궐해-나라에 역병이!-금융위기로 인해 경제가 자유낙하하자 각국에서는 금융위기 때 통했던 그 방법을 다시 들고 나왔다.양적완화! 무제한 양적완화 기세다.이렇게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실물자산이 최고다!라고 해야 하는데 원유 마이너스까지 가는 걸 보면 이것도 참 애매모호하다.다시 비트코인을 보게 된다.왜냐고요? 비트코인이 최초로 탄생한 배경과 설계 철학은 ‘양적 완화로의 도피처’였으니까.지금은 범죄 코인, 화폐 대체라는 개를 꿈꾸는 동전 등 여러 가지 오명을 뒤집어 썼지만 중앙통제기관 없이 발행하도록 설계된 목적 자체가 중앙기관의 발권력에 대한 반발에 기반한다.무슨 말이냐고요? 내가 달러를 가지고 있는데 중앙은행에서 달러를 미친 듯이 발행한다면 내 달러의 가치는 점점 없어질 겁니다.이 돈은 어디로 도망가야 하지? 비트코인 창시자는 처음부터 그런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만들었다.화폐 대체의 꿈을 꾸는 사람이 있지만, 설계 자체가 화폐의 역할로서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화폐라고 하지만 나는 여전히 화폐로서의 기능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비트코인이 이른바 떠오르는 것도 2009년 달러화 약세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안 화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아무튼 이렇게 전 세계가 돈을 풀 때 비트코인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아무튼 내가 들여다본다는 것은 저와 투자해서 큰돈을 번다는 것은 아니다.비트코인이 전통 금융시장에 들어올지 여부다.더 정확히는 기관투자가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다.비트코인이 정말 애매한 위치인 것 같아.애매하게 전통의 금융권에 들어가 있으면서-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선물옵션을 허가한다-, 또 이미지는 뭔가 쌈마이 같고- 가자!!!!-의 일이다.

비트코인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정말 정파의 길을 갈 것인가.전 세계가 금을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비트코인은 초기 설계된 목적대로 피난처가 될 수 있을까? 아니 대안까지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의 헤지 용도가 될 수 있을까?개인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뛸지 안 뛸지가 투자 판단 기준이지만 기관투자가 입장에서는 상관관계나 헤지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이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지켜보면 될 것 같다.만약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재인식하고 넘치는 돈에 대한 헤지의 용도가 된다면 틀림없이 정착할 것이다.현재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에 나쁘지는 않다.우선, 비트코인 이른바 반감기라는 채굴량 감소의 시작이 5월이다.공급이 줄어든다는 거야.둘째,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때문에 잡주 같은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원유나 주식 등 전통적인 자산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비트코인은 오히려 보수적인 자산으로 보일 정도다.원유는 마이너스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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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래프로만 보면 비트코인이 오히려 정상으로 보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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