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ㅣ인터비즈 블루칩아트가 최근

 

이미지 출처: Artsy

블루칩은 포커에서 유래한 말이다. 화폐로 쓰이는 다양한 컬러칩 가운데 블루칩의 가치가 가장 높다는 데 따른 것이다. 오락실을 떠난 블루칩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뜻하는 말로 통했다.

미술시장에도 블루칩이 있다. 피카소나 앤디 워홀의 작품처럼 미술시장에서 가격과 인지도, 미술사적 의미를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아트텍(아트+재테크)을 통해 미술품 투자 장벽이 낮아지고 블루칩아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블루칩아트가 투자 자산으로 사랑받는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1)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가치

투자 자산으로서 미술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감가상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2016년 7월 이후 판매된 1만3000여 점의 미술품을 분석한 결과 오래 소장한 미술품일수록 향후 수익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씨티그룹 보고서가 이를 잘 보여준다.

(왼쪽) 바스키아의 (1982). 화상의 출처: Wikipedia(오른쪽), 김환기의 <우주>(1971). 화상 출처: Christie’s

그중 블루칩아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래 기록이 늘어날수록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2017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된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가 대표적이다. 1246억원의 한화에 낙찰돼 소더비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이 작품은 33년 만에 약 6000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술품 가격지수를 나타내는 아트 프라이스(Artprice) 데이터에 따르면 앤디 워홀의 작품도 10년 주기로 가격이 평균 58% 상승했다.
국내 블루칩 작가도 빼놓을 수 없다.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 화백은 2006년 3750만원에 거래됐던 작품이 2019년에는 약 1억500만원에 낙찰돼 가격이 2.8배 올랐다. 단색화가인 박서보 화백도 2010년 1700만원에 거래되던 작품이 2016년에는 2억3000만원에 거래돼 13.5배 상승했다.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작품이 132억원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품 최고가를 경신한 김환기 화백의 경우 그해 시리즈별 호당 가격이 35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5년보다 약 10배 오른 가격이다.
2.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 검증
미술품의 또 다른 매력은 다른 자산과의 상관계수가 낮다는 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과 달리 경제적 상황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미술자산과 다른 자산 간의 상관계수는 0.150.34 사이에서 매우 낮게 측정됐다.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들썩이고 각종 이슈로 코스피 주가가 떨어져도 미술품 가격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같은 이유로 미술품은 전통적으로 분산 효과를 위한 대체 투자 자산으로 쓰이기도 했다. 게다가 오히려 2000년 이후 주식시장이 연평균 3.4%의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미술시장은 8.9% 성장했다는 아트 프라이스의 연구결과도 있다.
다른 자산에 비해 원금 보전에 훨씬 유리하다는 미술품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블루칩 아트로 더욱 극대화된다. 주식, 금, 외환시장은 경제상황과 정책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반면 블루칩아트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가 검증됐다.
3) 비과세 혜택

이미지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그 미술품은 구입과 보유에 대한 세금은 특별히 들지 않는다. 부동산·주식과 달리 취득세, 부가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 유일하게 부과되는 것은 양도소득세인데 이는 작고한 화가의 작품 중 점당 6000만원 이상을 양도한 경우에만 발생한다. 즉 국내 생존 작가의 작품이나 6000만원 미만의 작품에 투자할 경우 모두 비과세 처리된다. 따라서 향후 가능성을 보고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블루칩아트에 투자했다면 작품값 외에 별도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없다.
●중요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
세상에 완벽한 투자자산은 없다. 미술품 투자의 경우 그 대상이 현물 자산인 만큼 투자하기 전보다 나중에 신경 쓸 요소가 더 많다. 작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해야 하고 만일의 도난에 대비해야 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경매 현장과 갤러리를 꾸준히 찾아가야 한다.

테사 TESSA가 소유한 블루칩 아트 작품(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바스키아, 줄리언 오피), 이미지 출처: (주)테사 TESSSA

그럼에도 21세기 미술품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아트테크가 대표적이다. 작품의 실물 대신 소유권을 분할 판매해 투자금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체 앱 서비스를 개발해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블루칩아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테사TESSA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자세다. 블루칩 아트에 제대로 투자하려면 반드시 투자하는 미술품의 가치와 시장의 흐름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블루칩 아트인 셈이다. ◆처음 듣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블루칩 아트인 것은 아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치고 빠지는 투기가 아니라 작품의 가치를 보고 장시간의 노력을 기울이는 투자를 해야 한다. 모든 투자가 그렇겠지만 특히 블루칩 아트 투자에는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
-뉴시스, 15년간 작품가격을 분석해보니.김환기, 호당 10배 상승>뉴시스, “15년간 작품가격을 분석해보니…김창열, 호당 230만원 2.64배↑영남일보, [김중현 세무사의 머니 Q&A]예술과 세금 City Bank,
필자 (주)테서브랜드 마케팅팀 에디터 청하영천리인터비즈 서종윤 inter-biz@naver.com
㈜텍사티에스사(www.tessa.art)는 미술시장 전문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블루칩 작가의 미술품을 엄선하고, 소유권을 소액 분할하여 안정적인 미술품 투자가 가능하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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