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에서 감기 예방에 좋은 쌍화차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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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전골목을 따라 진입한 약국이 즐비한 이곳은 대구를 대표하는 약령시가 성행하던 한약국 거리입니다.조선시대 대구 객사 앞마당에서 약령시를 처음 개설한 이래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열려 지금까지 400여 년간 명맥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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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의 기원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으나 그 중 하나인 자연발생설로 대구의 지리적 이점 때문에 가장 먼저 대구에서 약령시가 발달했다는 설입니다대구는 경상도 지방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낙동강 수운기능을 포함하는 영남대로이자 과거길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대구를 거쳐 현재의 서울인 한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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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를 알리는 안내판을 보지 않아도 이곳에서는 은은한 한약재의 향기가 먼저 풍기지만, 약전골목 곳곳에서 몸과 활력에 좋은 다양한 약재와 차를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오랜 역사를 간직한 대구의 약령시답게 약재를 판매하는 한약국에는 세월과 역사의 손때, 한약재의 향을 가득 담은 한약제 제조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약재의 효능을 알리는 글도 다수 게재되어 있습니다.우리가자주약국에서만났던쌍화탕도집에서쉽게달려먹을수있게약재를섞어서만든곳도있고편하게파우치형태로판매하는곳도있어계절계절인만큼겨울의정석으로눈에잘들어오는곳이쌍화탕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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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답게 대구의 약전골목에서는 카페나 커피숍에서 쌍화차를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오늘은 실버세대 사랑방 1번지로 불리는 ‘미도다방’을 방문했습니다.미도다방은 1982년 처음 지금의 골목으로 옮겨와 2013년 현재의 대구 근대 다방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영화 드라마에서 본 찻집 이미지와는 달리, 커다란 수족관과 함께 형형색색의 방석과 연탄난로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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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다방은 시인과 수필, 서예가 등 문인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고, 목인 전상렬 시인의 시 ‘미도다방’에서는 미도다방이 ‘가슴에 훈장을 단 노인들이 각각 감싼 거실’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오늘은 대구의 사랑방인 미도찻집에서 감기 예방에 좋은 쌍화차를 주문합니다.추억의 옛 과자인 센베이와 테이블에 놓인 하얀 크림과 설탕이 정겹습니다. 쌍화탕은 겨울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백작약과 당귀, 천궁, 숙지황, 황기 등 몸에 좋은 약재가 어우러져 만든 화음에 노른자를 띄워 맛보세요.한약재 향보다는 달걀 노른자와 함께 떠있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 좋았던 쌍화차 한잔으로 감기 예방은 물론 겨울 추위에 언 몸과 마음을 녹인 즐거운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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